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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용어 마스터하기: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50가지 핵심 개념 총정리

by lambda.람다 2025. 3. 16.

 

주식에 입문하려는 초보자를 위한 핵심 용어 50개 정리

 

 

오늘은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핵심 용어 50가지를 정리해봤다. 용어를 모르면 주식 시장이 외계어처럼 들리지만, 기본 용어만 알아도 투자의 세계가 훨씬 친근해진다.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설명했으니 쉽게 따라오며 알아보자!

 


1️⃣ 기본 개념

 

01. 주식 (Stock)

회사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증서다. 주식을 구매하면 그 회사의 '주주'가 되어 회사 성장에 따른 이익을 함께 나눌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 1주를 사면 삼성전자의 작은 일부를 소유한 것이다. 배당금을 받거나 주가가 올라 차익을 얻는 방식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02. 주가 (Stock Price)

주식 한 주의 현재 시장 가격이다. 주가는 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동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주가가 7만 원이라면, 한 주를 사기 위해서는 7만 원이 필요하다.

 

03. 시가총액 (Market Capitalization)

회사의 전체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로, '주가 × 발행 주식 수'로 계산한다. 시가총액이 클수록 회사 규모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는 한국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기업 중 하나다.

 

04. 증권거래소 (Stock Exchange)

주식이 공식적으로 거래되는 곳이다. 한국에는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KOSPI)와 중소형 및 기술주 중심의 코스닥(KOSDAQ)이 있다. 미국에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 등이 있다.

 

05. 상장 (Listing)

회사가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등록해 일반인이 거래할 수 있게 하는 과정이다. 상장되면 누구나 해당 회사의 주식을 살 수 있게 된다.

 

06. IPO (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이 처음으로 주식을 공개하는 과정이다. 비상장 기업이 일반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팔아 자금을 조달하고 증시에 입성하는 절차다. 최근 LG CNS의 IPO가 화제가 되었다.

 


2️⃣ 거래 관련 용어

 

07. 매수 (Buy)

주식을 사는 행동이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될 때 매수한다. "오늘 삼성전자 10주를 매수했다"라고 표현한다.

 

08. 매도 (Sell)

주식을 파는 행동이다. 주가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거나 충분한 수익을 올렸다고 판단될 때 매도한다. "어제 네이버 주식을 매도하고 20% 수익을 얻었다"와 같이 사용한다.

 

09. 호가 (Quote)

주식을 사고 팔 때 제시하는 가격이다. 살 때는 매수호가, 팔 때는 매도호가라고 부른다.

 

10. 매수호가 (Bid Price)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제시하는 가격이다. 예를 들어 "LG에너지솔루션을 50만 원에 매수하겠다"는 매수호가다.

 

11. 매도호가 (Ask Price)

투자자가 주식을 팔려고 제시하는 가격이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를 7만 1천 원에 매도하겠다"는 매도호가다.

 

12. 체결 (Trade)

매수호가와 매도호가가 일치해 거래가 성사되는 것이다. A가 7만 원에 사겠다고 하고, B가 7만 원에 팔겠다고 하면 체결된다.

 

13. 거래량 (Volume)

일정 기간 동안 거래된 주식의 수량이다. 거래량이 많을수록 해당 주식의 거래가 활발하다는 뜻이다. 갑자기 거래량이 급증하면 중요한 뉴스나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14. 공매도 (Short Selling)

주식을 빌려서 판 후, 나중에 가격이 떨어지면 더 싸게 사서 갚는 전략이다.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때 사용하는 투자 방법이지만, 리스크가 크고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개인 투자자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3️⃣ 주식의 종류와 특성

 

15. 블루칩 (Blue Chip)

안정적이고 믿을 만한 대형 우량주를 의미한다. 재무상태가 튼튼하고 오랜 기간 사업을 지속해온 기업들이다. 삼성전자,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등이 한국의 대표적인 블루칩이다.

 

16. 성장주 (Growth Stock)

앞으로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주식이다. 현재 이익보다는 미래 성장성에 투자하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IT, 바이오 같은 신기술 기업들이 여기에 속한다. 배당은 적지만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

 

17. 가치주 (Value Stock)

실제 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는 주식이다. PER, PBR 등의 지표가 낮아 싸게 살 수 있는 주식으로, 장기 투자의 대상이 된다. 역사가 길고 안정적인 기업들이 많이 포함된다. (PER, PBR은 바로 아래 4. 주식의 가치 평가 부분 참조)

 

18. 배당주 (Dividend Stock)

정기적으로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주식이다. 주가 상승보다는 꾸준한 배당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통신, 금융, 유틸리티 섹터의 기업들이 대표적인 배당주다.

 

19. 우선주 (Preferred Stock)

배당금을 보통주보다 먼저 받거나 더 많이 받는 특권이 있는 주식이다. 대신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은 없거나 제한적이다. 삼성전자우, 현대차우 등이 대표적이다.

 

20. 보통주 (Common Stock)

가장 일반적인 주식 형태로, 의결권과 배당권이 모두 있다. 대부분의 상장 주식은 보통주다.

 


4️⃣ 주식의 가치 평가

 

21. EPS (Earnings Per Share)

주당순이익으로, 회사의 순이익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이다. 한 주당 회사가 얼마의 이익을 창출했는지 보여준다. EPS가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볼 수 있다.

 

22. PER (Price Earnings Ratio)

주가수익비율로, '주가 ÷ EPS'로 계산한다. 주가가 이익 대비 얼마나 비싼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PER이 15라면, 현재 주가는 연간 순이익의 15배라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낮을수록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다.

 

23. PBR (Price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로, '주가 ÷ 주당순자산'으로 계산한다. 회사의 장부상 가치 대비 주가가 얼마나 비싼지 보여준다. PBR이 1보다 낮으면 회사의 청산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의미로, 저평가 신호일 수 있다.

 

24. ROE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로, '순이익 ÷ 자기자본'으로 계산한다. 회사가 주주의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 보여준다. ROE가 15%라면, 100원의 자본으로 15원의 이익을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25. 배당수익률 (Dividend Yield)

주가 대비 배당금의 비율로, '연간 배당금 ÷ 주가×100'으로 계산한다. 예를 들어 5만원짜리 주식이 연간 2,500원의 배당금을 준다면 배당수익률은 5%다. 배당수익률이 높을수록 주주에게 환원하는 금액이 많다.

 


5️⃣ 시장 지표

 

26. 인덱스 (Index)

주식 시장 전체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수다. 여러 주식의 가격을 종합해 하나의 숫자로 표현한다. 코스피 지수, S&P 500 등이 대표적이다.

 

27.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미국의 30개 대형 기업으로 구성된 주가지수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지수로, 월가의 바로미터라고도 불린다.

 

28. S&P 500

미국의 대표적인 주가지수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500개의 대형 우량기업들의 주가를 종합한 지수다. 다우보다 더 넓은 시장을 대표하며,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 시장의 표준 지표로 활용한다.

 

29. 나스닥 (NASDAQ)

미국의 기술주 중심 주가지수다. 애플, 아마존, 테슬라, 구글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혁신 기업들의 성과를 파악하기 좋은 지표다.

 

30. 코스피 (KOSPI)

한국의 대표적인 주가지수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회사들의 주가를 종합한 지수다.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31. 코스닥 (KOSDAQ)

한국의 중소형 및 벤처기업 중심 주가지수다. 기술주와 성장주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코스피보다 변동성이 큰 편이다.

 


6️⃣ 투자 전략

 

32. 장기 투자 (Long-term Investment)

단기적인 주가 변동보다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1년 이상, 길게는 5~10년 이상 주식을 보유하는 전략이다. 워렌 버핏이 대표적인 장기 투자자다.

 

33. 단기 투자 (Short-term Investment)

짧은 기간에 주가 변동으로 이익을 내는 투자 방법이다. 몇 분에서 몇 달까지 다양한 기간이 포함된다. 시장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하므로 전문성이 필요하다.

 

34. 분산 투자 (Diversification)

"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처럼, 여러 종목이나 자산에 나눠 투자해 위험을 분산하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주식, 채권, 부동산, 현금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면 한 분야가 하락해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35. 달러 코스트 애버리징 (Dollar Cost Averaging)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매월 50만원씩 주식에 투자하면, 주가가 높을 때는 적은 양을, 낮을 때는 많은 양을 살 수 있어 평균 매수가를 낮출 수 있다.

 

36. 가치 투자 (Value Investing)

실제 가치보다 저평가된 주식을 찾아 투자하는 전략이다. PER, PBR 같은 지표를 분석해 싸게 살 수 있는 주식을 발굴한다. 워렌 버핏이 대표적인 가치 투자자다.

 

37. 성장 투자 (Growth Investing)

현재는 이익이 적더라도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회사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특히 신기술, 신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대상이 된다.

 


7️⃣ 주식 거래의 고급 개념

 

38. 레버리지 (Leverage)

적은 자본으로 더 큰 금액을 투자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1,000만원으로 3,000만원어치의 주식을 사는 것이다. 수익은 3배로 커질 수 있지만, 손실도 그만큼 커질 수 있어 위험하다.

 

39. 마진거래 (Margin Trading)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거래 방식이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이 있다면, 증권사에서 추가로 1,000만원을 빌려 총 2,000만원 규모의 주식을 살 수 있다. 그러나 이자를 내야 하고 손실 시 위험이 크다.

 

40. 주식 분할 (Stock Split)

주식 수를 늘리고 주가를 낮추는, 흔히 '액면분할'이라고도 부르는 과정이다. 1주가 5주로 분할되면 주가는 1/5로 낮아진다. 예를 들어 주가가 10만원이던 주식이 1:5로 분할되면 2만원이 된다. 투자자는 5배의 주식을 갖게 된다.

 

41. 주식 병합 (Reverse Stock Split)

주식 분할과 반대로, 주식 수를 줄이고 주가를 높이는 과정이다. 주가가 너무 낮을 때 이미지 개선이나 상장 유지를 위해 시행한다. 5주가 1주로 병합되면 주가는 5배로 오른다.

 

42. 공모주 (Public Offering)

기업이 주식을 일반 대중에게 공개 판매하는 것이다. IPO는 최초 공모를 의미하고, 이후에도 추가로 공모(유상증자)할 수 있다. 공모주는 상장 전에 살 수 있어 '따놓은 당첨'으로 불릴 만큼 인기가 많다.

 


8️⃣ 주식 시장의 흐름

 

43. 강세장 (Bull Market)

주식 시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이다. '황소(bull)가 뿔로 치받아 올리는' 모습에서 유래했다. 경제 성장, 기업 실적 개선, 투자 심리 강화 등이 특징이다.

 

44. 약세장 (Bear Market)

주식 시장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이다. '곰(bear)이 앞발로 내리치는' 모습에서 유래했다. 일반적으로 지수가 최고점에서 20% 이상 하락하면 약세장으로 본다. 경기 침체, 금리 인상, 투자 심리 악화 등이 특징이다.

 

45. 변동성 (Volatility)

주가가 오르내리는 정도를 나타낸다. 변동성이 높을수록 주가 등락폭이 크고 리스크가 높다.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변동성이 높은 경향이 있다.

 

46. 유동성 (Liquidity)

주식을 얼마나 쉽게 사고 팔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유동성이 높은 주식은 거래량이 많아 원하는 가격에 빠르게 거래할 수 있다. 반면 유동성이 낮은 '박스권' 주식은 원하는 가격에 거래하기 어렵다.

 


9️⃣ 주식 투자 도구

 

47. ETF (Exchange Traded Fund)

특정 지수나 자산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다.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면서도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KODEX 200은 코스피 200 지수를 따라가는 ETF다.

 

48. 뮤추얼 펀드 (Mutual Fund)

여러 투자자의 돈을 모아 전문가(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투자 상품이다. 다양한 주식, 채권 등에 분산 투자하므로 위험이 분산된다. 하지만 수수료가 있고, 환매에 시간이 걸린다.

 

49. 인덱스 펀드 (Index Fund)

특정 지수(인덱스)를 따라가는 펀드다. 펀드매니저가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기계적으로 지수 구성 종목에 투자하므로 수수료가 저렴하다.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다.

 

50. HTS (Home Trading System)

집에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PC에 설치해 사용하며, 주식 매매는 물론 차트 분석, 시장 정보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요즘은 모바일 기기로도 사용 가능한 MTS(Mobile Trading System)도 많이 사용한다.

 


마무리

한 눈에 보는 카테고리별 주식 기초용어 50개 리스트

 

지금까지 주식 초보자가 알아야 할 핵심 용어 50가지를 카테고리별로 정리해봤다. 처음에는 용어가 많아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하나씩 익혀가다 보면 주식 투자가 훨씬 쉬워질 것이다. 이 용어들을 기억하면서 뉴스를 읽거나 투자 정보를 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것이다.

주식 투자는 충분한 공부와 경험이 필요한 분야다. 어려운 용어들이 많아 진입장벽이 높게 느껴질 수 있지만, 차근차근 배워나가며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워보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식을 찾는 것이다. 성공적인 투자의 첫걸음을 응원한다! 📈